[아이뉴스24 최혜린 인턴 기자] 코미디언 이은형(40)이 임신 35주차에 갑작스러운 하혈로 병원을 찾았다.
전날(17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임신로그 35주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이은형, 강재준(41)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은형은 "급하게 병원에 가고 있다. 원래 (병원 가는 날은) 다음 주 화요일인데 갑자기 하혈을 했다"며 "생리를 하지 않은 지 8개월이 지났다. 속옷에 피가 묻어 있어 깜짝 놀라 병원에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색해 봤더니 35주에 출산하신 분들이 꽤 있더라"며 "지금이 35주 4일째인데, 입원할까 봐 걱정이다. 이대로 낳을까 싶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은형은 병원에서 태동 검사와 자국 수축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다행히 태아에게 이상이 없다는 게 의사의 소견이다.
하지만 출혈이 계속됐고 이은형은 이틀 만에 다시 병원을 찾았다. 다행히 2차 태동 검사에서도 특별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아 안심한 이은형은 "유언까지 남겼었다. 아이가 잘못될까 밤새 마음 졸였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임신 36주차가 됐는데 '깡총이(태명)' 몸무게가 3kg다. 이때쯤 평균 몸무게가 2.6kg라고 하는데 딱 3kg였다"며 8월 6일 출산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은형은 지난 2017년 코미디언 강재준과 결혼해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2020년부터 임신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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