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실종 신고된 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련 자료 사진. 18일 전남 무안경찰서는 전날 오후 3시 39분쯤 서해안 고속도로 상행선 한 졸음쉼터에 주차된 차량에서 41세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는 인근을 순찰하던 고속도로 순찰대에 의해 발견됐다. / 연합뉴스
18일 전남 무안경찰서는 전날 오후 3시 39분쯤 서해안 고속도로 상행선 한 졸음쉼터에 주차된 차량에서 41세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 씨는 인근을 순찰하던 고속도로 순찰대에 의해 발견됐다.
A 씨는 전날 귀가하지 않고 연락이 끊겨 가족이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에게 외상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범죄 연루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경찰은 유족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국민 10명 중 7명은 지난 1년간 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전국 15세 이상 69세 이하 국민 3000명을 대상으로 2월부터 5월까지 정신건강 지식과 태도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73.6%는 지난 1년간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경험한 정신건강 문제로는 '심각한 스트레스(46.3%)', '수일간 지속하는 우울감(40.2%)', '인터넷·스마트폰 등 기타 중독(18.4%)', '극단적 생각(14.6%)'이었다.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할 때 도움을 요청했던 대상은 '가족 또는 친지'가 49.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신과 의사 또는 간호사(44.2%), 친구 또는 이웃(41.0%), 심리 또는 상담 전문가(34.3%) 순이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