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중한 아버지 살해… '조현병' 딸 '징역 15년' 선고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꾸중한 아버지 살해… '조현병' 딸 '징역 15년' 선고

머니S 2024-07-18 09:36:56 신고

3줄요약

법원이 자신을 꾸중했다고 아버지를 살해한 정신질환자 딸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삽화=머니투데이 법원이 자신을 꾸중했다고 아버지를 살해한 정신질환자 딸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삽화=머니투데이
자신을 꾸중한 아버지를 살해한 20대 딸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울산지법 형사12부(김종혁 부장판사)는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1월 울산 동구 자택에서 60대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신 질환을 앓고 있던 A씨는 귀가해 화가 나는 일이 있다며 의자를 부쉈다. 이를 본 아버지가 꾸중하자 아버지를 흉기로 찔렀다.

이어 자신을 제지한 어머니의 휴대전화를 빼앗고 협박하기도 했다.

A씨는 평소 환청, 망상 등의 증상을 보이며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였지만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직계존속을 살해한 범죄는 반인륜적이자 반사회적인 특성이 있고 형법에서 일반 살인죄보다 가중처벌하고 있다"며 "유족들도 극도의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점과 조현병 등으로 인해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던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