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현금화"..KCGI운용, 초단기우량채펀드 환매 주기 단축

사진제공 = KCGI자산운용

[딜사이트경제TV 박민석 기자] KCGI자산운용은 KCGI초단기우량채펀드의 환매 주기를 하루 단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오후 5시 이전에 환매를 신청하면 다음날 현금화할 수 있게 됐다.

KCGI운용 관계자는 딜사이트경제TV에 "KCGI초단기우량채펀드의 경우 기업 어음 등 환금성이 좋은 채권으로 구성돼 있어 환매 주기를 하루 앞당겨도 운용에 무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 펀드는 만기 1년 이내의 우량 채권 중 AA-등급 이상 채권과 A1이상 전자단기사채, 기업어음(CP) 등을 편입해 운용 중이다. 펀드의 투자위험 등급은 5등급(낮은 위험) 이며 총보수는 0.106%(Ae 클래스 기준)이다. 지난 16일 KCGI초단기우량채펀드 운용규모는 설정액 기준 1356억원이다. 

KCGI운용 관계자는 “고객 편의를 위해 환매 주기 단축을 결정했다”며 “중도환매 수수료가 없고 머니마켓펀드(MMF)처럼 다음날 환매가 가능해 단기 투자 자금 운용 용도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