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논란' 황희찬 "용납 안된다…동료들에게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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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논란' 황희찬 "용납 안된다…동료들에게 고마워"

코리아이글뉴스 2024-07-17 11:40: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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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이 최근 불거진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황희찬은 17일(한국시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종차별은 스포츠뿐 아니라 삶의 모든 부분에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건 이후 코치진과 팀원들이 내가 원한다면 (경기가 열리는) 현장을 떠난다며 내 상황을 계속 확인해 줬다"며 "다시 한번 팀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나는 계속 (경기를) 하고 싶었고 우리는 해야 할 일을 했다"며 "마지막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황희찬은 "인종차별이 설 자리는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근 유럽 축구에서는 인종차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 16일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코모 1907과의 경기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

이를 본 팀 동료인 다니엘 포덴세(포르투갈)가 상대 선수를 주먹으로 가격해 퇴장당할 정도로 상황은 심각했다.

울버햄튼 구단은 "인종차별 행위는 어떤 형태로든 받아들여질 수 없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 유럽축구연맹(UEFA)에 제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코모 측은 사과는커녕 오해였고, 오히려 울버햄튼 측이 과민 반응했다는 입장을 보였다.

코츠는 이날 구단 SNS를 통해 "당사자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황희찬이 동료들로부터 '차니'라고 불리는 걸 보고 '자신이 재키찬(성룡)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무시하라'고 말했다고 한다"며 "의도적으로 폄하하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일부 울버햄튼 선수들의 반응으로 인해 이 사건이 지나치게 과장된 것에 실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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