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2001년 출시돼 23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의 전설2: 기연'의 출시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국내 개발사가 담당을 맡으며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원작의 귀환'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위메이드커넥트는 하반기 기대작 '미르의 전설2: 기연'의 국내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 위메이드커넥트
위메이드커넥트는 하반기 기대작 '미르의 전설2: 기연'의 출시 전 국내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전 예약은 19세 이상 게임 이용자에 한해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오픈마켓과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중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위메이드커넥트는 아직 구체적인 신청 마감일을 설정하지 않은 상태다.
이와 함께 사전 예약 신청자들에게 △10만금전 △일반등급 3종(무기/방어구/장신구) △강화석각 10개 △고급등급 영물 1개(랜덤)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등 해외 개발사가 독점해왔던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IP)가 23년 만에 국내에서 개발·공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광열 플레이웍스 대표는 "'미르의 전설2’를 새롭게 해석·개발하는 개발자이기에 앞서 유저이자, 팬으로서 원작의 복귀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현일 위메이드커넥트 이사는 "'미르의 전설2: 기연'은 20년 전 추억과 감성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게임"이라며 "사전 예약 기간 동안 게임 소개는 물론 새로운 즐거움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르의 전설2: 기연은 지난달 12일부터 15일까지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참가자 76%가 게임 평가에서 4.3/5점 이상의 호응을 나타낸 점과 다수의 참가자들이 현대적 요소로 구현한 자동 전투, 파밍 등에 대해 만족을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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