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명장면] 김다현, 남진 걱정 날린 '저리 가'…180도 반전 '꿈의 무대' ('한일톱텐쇼')

'한일톱텐쇼' 김다현. 사진=MBN 방송화면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황금 막내' 김다현이 '전설' 남진을 감동시켰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한일톱텐쇼' 8회에서는 한국과 일본 가수들이 한일 레전드 가수 남진과 마츠자키 시게루의 명곡을 재해석 했다.

'한일톱텐쇼' 김다현. 사진=MBN

이날 한국 '황금 막내' 김다현의 무대가 단연 눈길을 끌었다. 김다현은 남진의 '저리 가'를 선곡, 모두를 집중시켰다. '저리 가'는 이뤄질 수 없는 인연에 대한 처연함을 노래한 곡이다. 남진은 전주가 흐르는 동안 "이거 어려운 노래인데"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처음부터 감정을 다잡고 몰입한 김다현은 특유의 묵직한 표현력으로 노래를 열창했다. 10대라곤 믿기지 않는 곡 소화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남진의 걱정을 한방에 날렸다.

또 김다현은 린, 마이진, 별사랑, 전유진과 함께한 '꿈의 무대'에서는 '저리 가'와는 180도 다른 상큼함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막내'의 귀여움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팬심을 흔들었다.

'한일톱텐쇼'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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