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국립공원서 '흰 오소리' 발견… 7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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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국립공원서 '흰 오소리' 발견… 7년 만에

머니S 2024-07-17 11:05: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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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국립공원에서 알비노 또는 루시즘 돌연변이로 추정되는 흰 오소리가 7년만에 모습을 들어냈다. 사진은 지리산 일대를 활보하는 흰 오소리. /사진=뉴시스(전남 사무소 제공)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알비노 또는 루시즘 돌연변이로 추정되는 흰 오소리가 7년만에 모습을 들어냈다. 사진은 지리산 일대를 활보하는 흰 오소리. /사진=뉴시스(전남 사무소 제공)
지리산국립공원에서 흰 오소리가 7년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17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는 야생생물보호단이 지리산에 설치한 카메라를 통해 흰 오소리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흰 오소리가 발견된건 7년만으로 야생생물보호단이 설치한 무인 센서 카메라에 찍혔다.

알비노 또는 루시즘 돌연변이로 추정되는 흰 오소리는 지난 2015년 지리산에서 국내 최초로 발견됐다.

흰 오소리는 2년 뒤인 2017년 지리산에서 다시 확인됐고 그 이후로 종적을 감췄다 7년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에 발견된 흰 오소리는 2015년과 2017년에 확인된 위치와는 4㎞ 이상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흰 오소리가 태어날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 알비노 또는 루시즘 동물이 출연할 확률은 수만분의 일에 불과하다.

흰색 동물은 태어날 확률도 적을 뿐 아니라 살아남을 확률도 적다. 알비노 또는 루시즘 동물이 출현할 확률은 수만분의 1에 불과하다. 또 몸이 하얀 동물은 사람이나 포식자 눈에 잘 띄어 자연 생존율도 낮다.

차수민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발견은 지리산의 생태계가 잘 보전돼 있다고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기적인 순찰을 강화해 야생동물의 서식지 보호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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