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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는 제76주년 제헌절을 맞은 16일에도 개원식을 열지 못하면서 역대 최장 지각 개원식 기록을 세웠다. 종전 가장 늦은 국회 개원식은 직전 21대 국회로, 임기 시작 48일 만이자 제헌절 하루 전인 7월16일에 개원식을 했다.
여야는 전날 의사일정 조율을 위해 국회의장 주재로 원내대표 회의를 열었으나 의견차만 확인한 채 헤어졌다. 채해병 특검법 및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두고 양당은 첨예한 대립전선을 형성하고 있다.
여야가 출구없는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면서 개원식 자체가 열리지 못할 수 있다는 예측도 있다. 헌정 사상 첫 개원식도 못한 국회로 기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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