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이 전역 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W KOREA'에는 '귀하다 귀해... 군대 이야기하는 방탄소년단 진. 요즘 그의 근황과 관심사에 대해 물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진 "bts 동생들 몸 건강히 나오길.."
진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저는 요새 앨범 녹음도 하고 있고, 곡작업도 하고 있고 예능, 화보도 찍고 예쁜 액세서리도 착용하고 잘 지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역 당일에 멤버들이 마중을 나왔는데 기분이 어땠냐'라는 질문에 진은 "이때 멤버들이 (처음에는) 잘 안 보였다. 카메라 앞에서 인사 다 하고 멤버들을 봤는데 나 없이 자기들끼리 껴안고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왜냐면 멤버들끼리도 오랜만이니까 안에 있을 때 멤버들이 너무 보고 싶었는데 '이 친구들도 똑같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여기까지 와준 것도 너무 고마웠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제작진이 "가장 먼저 전역한 사람으로서 멤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냐"라고 묻자, 진은 "멤버들아 시간은 다 가니까 열심히 살다 보면 좋은 날이 올 거다. 형 먼저 열심히 하고 있을 테니까 몸 건강히 나와줬으면 좋겠다. 너희가 간절히 필요하다"라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군 생활 전한 진
한편 진은 '군대에서 에이스였다고 하던데'라는 질문에, "제가 또 군대에서 에이스였다. 시키는 거면 시키는 거 다 하고 했는데, 운이 좋게 가장 먼저 특급전사를 빨리 달고, 총은 이제 만발이 20발인데 그중에서 18발 맞혔다. 달리기도 3km에 11분 30초인가? 12분 30초가 특급 전사 기준인데 잘 맞췄다. 제일 먼저 달았다"라며 자랑했다.
이어 제작진이 '군 생활을 버티게 해준 게 있냐'라고 묻자, 진은 "아마 다른 사람들도 다 비슷할 텐데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지냈던 것 같다.너무 할 것도 없고 심심해고 이래서 저도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느끼고 나왔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롭게 빠진 취미가 있냐'라는 질문에 진은 "요즘 새로 생긴 취미는 아니고 그만뒀다가 다시 시작한 취미인데 테니스를 치고 있다. 친구들이랑 같이 다니는데 랠리가 잘 나왔을 때는 20~30번까지 가능할 정도로 실력이 조금 늘어서 뿌듯하다"라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이 "이너를 안 입는다던데"라고 말하자, 진은 당황하며 "그거는 제가 좀 보수적인 사람이라 제 몸매에 자신이 없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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