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은 절대 없는 이것"... 총격범 피격 트럼프, 죽어도 포기 못하는 자동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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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은 절대 없는 이것"... 총격범 피격 트럼프, 죽어도 포기 못하는 자동차는?

오토트리뷴 2024-07-16 11:42:36 신고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미국 제47대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연일 화제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기준) 연설 중 저격을 당했음에도 주먹을 불끈 쥐고 들어 올린 모습을 촬영한 사진은 “올해 퓰리처상 후보”라는 반응을 얻을 정도다. 대통령이자 정치가 이전 재계 거물로 활동한 트럼프가 보유한 차만 수십 종인데, 그 중 눈에 띄는 차에 대해 정리했다.

▲롤스로이스 실버 클라우드, 피습 직후 도널드 트럼프(사진=롤스로이스, GettyimagesKOREA)
▲롤스로이스 실버 클라우드, 피습 직후 도널드 트럼프(사진=롤스로이스, GettyimagesKOREA)


롤스로이스 실버 클라우드

트럼프가 소유한 차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브랜드는 롤스로이스다. 기본 가격 4억 원 이상 하는 차를 여러 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가장 유명한 모델은 70여 년 가까이 흐른 실버 클라우드다. 특히 이 차는 트럼프가 처음으로 구입한 차로 알려졌는데, 트럼프는 롤스로이스에 1956년형 동일 모델을 하나 더 생산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일화가 있다.

▲롤스로이스 실버 클라우드(사진=롤스로이스)
▲롤스로이스 실버 클라우드(사진=롤스로이스)

실버 클라우드는 1955년부터 1966년까지 생산했다. 당시 팬텀과 함께 롤스로이스를 지탱하는 역할을 했다. 미국 음악의 전설로 불리는 엘비스 프레슬리도 이 모델을 소유했다. 국내에도 존재하는 것이 확인됐는데, 한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중고 판매가 이뤄지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메르세데스-벤츠 SLR 맥라렌(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SLR 맥라렌(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SLR 맥라렌

차를 좋아하는 여느 갑부들처럼 트럼프 역시 슈퍼카를 다수 사들였다. 그중 유명한 차는 SLR 맥라렌이 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맥라렌과 협업해 만든 차로, 1950년대 전설적인 레이스카로 군림한 300 SLR을 기렸다. 2003년부터 2009년까지 7년간 약 3,500대가 팔렸으며, 국내에도 병행수입 방식으로 소수 등록되어 있다. 신세계 정용진 회장도 로드스터 버전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세데스-벤츠 SLR 맥라렌(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SLR 맥라렌(사진=메르세데스-벤츠)

SLR 맥라렌은 V8 5.5L 가솔린 슈퍼차저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626마력, 최대토크 75.5kg.m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334km/h, 0→100km/h 소요 시간은 3.8초다. 최근 나오는 차들에 비하면 크게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20년도 넘게 지난 차에서 나온 성능은 괄목할 만하다. 강력한 성능과 함께 위로 열리는 ‘버터플라이 도어’ 형식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VT 로드스터(사진=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VT 로드스터(사진=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VT 로드스터

람보르기니 플래그십 슈퍼카 라인업 역사는 미우라에서 시작해 쿤타치, 디아블로, 무르시엘라고, 아벤타도르에 이어 최신 모델인 레부엘토로 진행 중이다. 그중 디아블로는 1990년에 출시해 2001년까지 팔렸고, 트럼프가 소유했던 VT 로드스터는 람보르기니가 아우디에 인수되기 직전인 1996년 나왔다.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VT 로드스터(사진=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VT 로드스터(사진=람보르기니)

트럼프가 갖고 있던 1997년형 디아블로 VT 로드스터는 V12 5.7L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536마력, 최대토크는 61.7kg.m였다. 트럼프는 이 차를 2002년까지 가지고 있었는데, 올해 경매에 나온 이 차는 110만 달러(약 15억 2,427만 원)에 낙찰됐다.

▲테슬라 로드스터(사진=테슬라)
▲테슬라 로드스터(사진=테슬라)


테슬라 로드스터

트럼프는 중국 전기차에 대한 상당한 제재를 가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있고,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 역시 트럼프를 지지하는 성향을 보인다. 이와 연관이 있다는 듯 트럼프는 테슬라 로드스터도 구매했던 전적이 있다. 다만 현재도 소유 중인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테슬라 로드스터(사진=테슬라)
▲테슬라 로드스터(사진=테슬라)

로드스터는 테슬라가 처음으로 내놓은 양산차다. 2008년 당시 로터스 엘리스 섀시를 가져와 최고출력 250마력짜리 전기모터와 53kWh 배터리를 장착했다. 상대적으로 낮은 출력이지만 전기 모터 성능 발휘 특성과 비교적 가벼운 1.3톤 무게로 0→100km/h 소요 시간이 4초가 걸리지 않았다. 당시 판매 금액은 8만 달러(현재 기준 약 1억 1,092만 원)였다.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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