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과잉 경호 논란을 빚은 배우 변우석이 귀국한다.
변우석은 지난 14일 열린 '2024 변우석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서머 레터(2024 ByeonWooSeok Asia Fanmeeting Tour SUMMER LETTER)'를 마치고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앞서 변우석은 12일 홍콩 팬미팅 일정 참석차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 과정에서 변우석의 경호원이 탑승객을 향해 플래시를 쏘고, 공항 게이트 약 10분 동안 차단 및 라운지로 향하는 일반 승객 항공권 검사 등 과잉 대처에 비판이 쏟아졌다.
이후 변우석의 경호업체가 인천공항 측의 협조 아래 승객들 항공권을 검사한 것을 두고 불법적 행위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인권 침해 행위로 제소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지난 14일 경호업체 측은 “변우석의 소속사에서 그런 요청을 한 적은 없다”며 플래시를 쏜 것에 대해 “이 부분은 경호원의 명백한 실수이고 잘못된 행동”이라며 고개를 속였다.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변우석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아티스트 출국 시 경호 업무를 수행하던 과정 중 이용객 여러분이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 앞으로 공항 이용객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에게 불편 끼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면밀히 확인하고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비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16일 귀국길에서 변우석과 경호업체는 어떻게 달라진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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