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로 연기했던 ‘2024 모토GP 카자흐스탄 GP’ 개최가 정식 취소됐다.
이 대회는 2023년 7월 카자흐스탄의 최대 도시 알마타 근교에 신설된 소콜 인터내셔널 레이스 트랙(길이 4.495km)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서킷이 준비되지 않아 행사는 취소됐고, 개최는 미뤄졌었다. 올해 6월 일정표에 이름을 올렸지만 해당지역에 영향을 끼친 홍수의 영향으로 대회를 진행하지 못했다. 이후 9월 20~22일 개최 예정이었던 ‘인도 GP’가 중단되면서 살아남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카자흐스탄 오거나이저가 보증을 하지 않아 다시 취소가 된 것.
모토GP는 올해 총 22경기를 예정했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와 카자흐스탄, 인도GP까지 3전이 중지되면서 19라운드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 하지만 운영사인 도르나 스포츠는 미사노 인터내셔널 서킷(길이 4.226km)에서 에밀리아 로마냐 GP를 대체 후보로 확정했다. 미사노 서킷에서는 9월 6~8일 산마리노 GP가 예정돼 있어 같은 서킷에서 2연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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