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튼에서 뛰는 황희찬이 프랑스 마르세유로 이적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 로이터
16일(한국시각)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황희찬이 자신의 매니지먼트에 마르세유로 이적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5일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마르세유가 황희찬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런데 이날 풋메르카토는 "황희찬이 마르세유로의 이적 의사를 확실히 했다"며 "당사자 간에는 합의가 거의 이뤄졌다"고 전했다.
마르세유는 지난 2023~2024시즌 리그앙 8위에 자리했다. 리그앙 우승컵을 9차례나 들어 올렸으나 마지막 우승은 2009~2010시즌으로 무려 10년이 넘었다.
최근 마르세유는 릴리앙 브라시에와 이스마엘 코네 등을 영입해 수비와 미드필더진을 강화했다. 공격수 보강에 힘을 쏟고 있다. 마르세유는 지난 시즌 EPL에서 12골을 기록한 황희찬이 팀의 공격력에 힘을 보태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관건은 이적료다. 마르세유는 황희찬의 이적료로 2000만 유로(약 302억원)를 제시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울버햄튼은 3500만 유로(약 529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만일 황희찬이 마르세유 유니폼을 입게되면 라이벌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는 이강인과 맞대결도 성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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