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장 20대 동료 성폭행 후 도주한 50대, 숨진 채 발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전 직장 20대 동료 성폭행 후 도주한 50대, 숨진 채 발견

아주경제 2024-07-16 10:09:22 신고

3줄요약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과거 직장 동료였던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뒤 도주했던 50대 남성이 이틀 만에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강간 등 혐의로 입건된 A씨(50대)가 숨짐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조사 결과 당시 A씨는 과거 직장동료인 20대 여성 B씨가 혼자 살고 있던 용인 소재의 한 빌라에 무단 침입해 그를 성폭행한 뒤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이날 오전까지 이틀간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A씨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A씨의 이동 경로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A씨가 용인에서 범행한 뒤 안성으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했고, 실제 안성의 한 노상에서 A씨의 휴대전화와 차량 등을 발견했다.

이어 경찰은 수색견을 투입해 A씨를 찾던 중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안성의 한 야산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전날까지 안성 지역을 배회하다가 야산으로 이동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망한 관계로 그가 B씨 집 비밀번호를 알게 된 경위와 다른 범행 동기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는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