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마을 이토에 있는 해산물전문점 "마루겐"
우선 핫카이산 사케부터 시킴
어케마시는건지 감이 안잡혀서 물어봤는데
유리잔 -> 상자잔 -> 그릇에 넘친 사케 다시 상자잔에 부어 마시면 된다고 함
같이 나온 기묘한 생선
맛은 마치 멸치의 크기를 10배로 키운 걸 튀긴 다음 간장에 재운워 절묘하게 발효시킨 느낌이다
내가 설명을 좆도 못해서 맛없게 들리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전나 맛있음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우즈와 정식"
우즈와는 이토 주변에서만 잡히는 생선이라고 한다
저렇게 한가득 쌓인 밥 / 접시에 풀어놓은 우즈와 회 / 간장종지 / 고추 자른거 / 생선 미소구이, 단무지, 된장이랑 같이 나옴
비쥬얼이 그닥 좋지는 않다
우선 저 한접시 가득 우즈와의 3분의 1은
간장에 고추를 넣은 다음 거기에 찍어서 본연의 맛을 느껴야 한다고 한다 (종업원이 먹는 법 설명서 줌)
우즈와 맛은 참 특이하다
기본적으로는 참치같은 지방 오른 생선 맛이면서
마치 뼈 없는 세꼬시를 먹는듯한 씹음맛이 있다
어느새 3분의 1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다음 두번째 3분의 1은 밥 위에 올려서 우즈와동을 만들어 먹으면 된다
이것도 역시 제대로 된 밥도둑이다
우즈와동을 한입 먹고 핫카이산을 한입 마시고 캬~~
이 3분의 1도 순식간에 사라졌다
마지막 3분의 1은 밥그릇에 우즈와를 싹싹 긁어모은 후
종업원을 불러 육수를 부은 후 오차즈케를 해먹는 것
이때 우즈와가 너무 익거나 설익지 않게 젓가락으로 잘 저어줘야 한다
가다랑어포로 만든듯한 육수의 뜨거운 온도에 적당히 익은 우즈와는 마치 복어찜을 먹는듯한 오묘한 부들부들 통통한 맛이 있었다
거기에 고추를 붓고 밥과 고추, 가다랑어포 육수와 우즈와를 마치 마시듯이 꿀꺽꿀꺽 먹으면 된다
완식
이토에 갈일이 있으면 꼭 먹어보기 바란다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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