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던 배우 김주령이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오는 8월 개봉 예정인 공포영화 '늘봄가든'에 출연하며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김주령은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강렬한 생존 본능을 지닌 '한미녀' 장덕수 역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그녀와 '오명성' 역의 박해수 사이의 섬세한 케미스트리는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김주령은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카지노'에 출연하며 또 한 번의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그녀는 이 작품에서 필리핀 교민 식당 주인 진영희 역을 맡았는데, 처음에는 수완 좋은 식당 사장으로 나오다가 점점 악의를 품게 되는 복잡한 인물을 소화해 내며 호평을 받았다.
김주령은 이번에 새로 출연하는 '늘봄가든'에서는 차분하고 배려심 가득한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늘봄가든'은 대한민국 3대 흉가 중 하나인 충북 제천의 늘봄가든에서 벌어지는 공포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연출은 '랑종'의 프로듀서 구태진 감독이 맡았고, 최근 SBS 드라마 '7인의 부활'로 주목받은 배우 조윤희도 이 작품에 출연해 첫 공포영화 도전을 앞두고 있다.
김주령은 "올해는 초심으로 돌아가는 한 해가 되고 싶다"며, "자신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받아들이는 연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녀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늘봄가든'은 오는 8월 개봉을 확정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를 통해 볼 때 대한민국 대표 3대 흉가답게 소름 돋는 저택 비주얼이 인상적이다.
음산하고 불길한 기운이 감도는 집이 덩그러니 놓인 가운데 "대한민국 3대 흉가 곤지암 정신병원, 경북 영덕횟집, 그리고"라는 카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작품을 통해 김주령이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