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 시각) 뉴욕 양키스의 외야수 애런 저지가 캠던 야드 오리올 파크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5회에 솔로 홈런을 친 후 덕아웃을 향해 손짓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미치 스트링거-USA TODAY Sports)
저지는 13일(현지 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4 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5회 팀이 5-1로 앞선 가운데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그는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투수 그레이슨 로드리게스의 5구째 한복판으로 들어온 체인지업을 제대로 맞혔다. 타구는 곧장 펜스 밖으로 날아가 시즌 34호 홈런이 됐다.
저지는 현재 MLB 홈런 전체 선두다. 이번 시리즈에서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하면서 양키스 구단 창단 이래 전반기 최다 홈런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종전 최다 홈런 기록은 1961년 로저 매리스가 작성한 33홈런이다.
저지는 2022시즌에도 62개 홈런을 기록해 매리스가 가지고 있던 아메리칸리그(AL)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인 61개를 넘어선 바 있다. MLB 전반기 최다 홈런은 2001년 배리 본즈의 39홈런이다.
이날 양키스는 볼티모어를 상대로 6-1로 승리했다.
2024년 7월 13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뉴욕 양키스의 외야수 애런 저지(99)가 캠던 야드 오리올 파크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5회에 솔로 홈런을 친 후 더그아웃을 향해 손짓하고 있다. 필수 크레딧: 미치 스트링거-USA TODAY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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