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이 '그들만의 리그'에서 '톱10'에 오를 수 았을까.
14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 골프클럽(파72, 7328야드)에서 열린 이스코(ISCO)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우승상금 72만 달러) 3라운드.
노승열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쳐 전날보다 14계단이나 순위를 끌어 올려 공동 28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7타 차, 톱10과는 3타 차다.
노승열은 올 시즌 4개 대회에 출전해 3월 푸에르토리코 오픈과 5월 머틀비치 클래식의 공동 32위가 최고 성적이다.
김성현은 2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김찬(미국) 등과 공동 51위에 랭크됐다.
피어슨 쿠디(24, 미국)는 이날 4타를 줄여 합계 20언더파 196타를 쳐 공동 2위 해리 홀(잉글랜드), 리코 호이(필리핀)
PGA 2부 콘페리 투어에서 3승을 올린 쿠디는 PGA투어 우승은 없다.
샘 베어스토(잉글랜드)는 이날 10번홀부터 5개홀 연속 버디행진을 벌이는 등 10타를 줄여 선두와 2타 차로 전날 공동 49위에서 공동 4위로 껑충 뛰었다.
이번 대회엔 상위권 선수들이 18일 개막하는 메이저대회 디오픈을 앞두고 대부분 불참했다.
이 대회는 PGA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주관한다. 이 대회는 PGA와 DP월드투어가 공동주관하는 대회로 이번주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을 위해 만든 대회이다. 우승하면 페덱스컵 포인트 300점과 DP 월드 투어 랭킹 포인트 710점이 주어진다. 또한, PGA 투어 회원은 2026년까지, 비회원은 2024-25년까지 시드가, DP 월드 투어 출전권은 2026년까지 주어진다.
JTBC골프&스포츠는 15일 오전 4시45분부터 최종일 경기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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