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억대 슈퍼카를 사게 된 이유를 밝혀 이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 에는 '장마철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황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펼쳤다. 핑계고>
영상에서 황정민이 자신의 첫째 아들이 고등학교 3학년이라고 밝히자 유재석은 과거 강남 서래마을에서 황정민과 그의 아들을 처음 마주쳤던 당시를 회상했다.
유재석은 "(첫째) 지호가 중학교 2학년"이라고 말하며 황정민에게 "첫 째가 몇 살이냐"고 물었다. 황정민은 "고3(고등학교 3학년)이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걔를 초등학교 3학년 때 봤는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말 멋있었다. 서래마을에서 어느 순간 검은색 포르쉐가 오더니 딱 섰다. 옆에 아기 태우고"라며 "엔진 소리가 '아라라라랑' 너무 멋있었다"고 떠올렸다.
이를 듣던 개그맨 양세찬이 "형도 (아까) 딱 와라라라랑 하고 오던데"라고 하자 유재석은 "(황정민을 보고) '아 저거다' 싶었다"며 자동차 구매 이유를 밝혔다.
앞서 유재석은 방송에서 포르쉐 파나메라를 몬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유튜브 채널 <플레이유 레벨업: 빌런이 사는 세상> 에서 유재석은 '최근 가장 비싸게 구매한 물건'에 대해 "파나메라. 구매한 지 5년 됐다"고 언급했다. 플레이유>
유재석이 소유하고 있는 '포르쉐 파나메라'는 포르쉐가 2009년에 처음 출시한 럭셔리 스포츠 세단이다. 해당 차량은 포르쉐의 레이싱 기술이 적용되어 뛰어난 핸들링과 가속 성능을 자랑한다.
파나메라는 고유 기술인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시스템과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 시스템이 적용되어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도 최적의 주행감을 제공한다.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 넓고 낮은 차체 비율이 특징이다.
해당 차량은 국내 판매 가격 기준 1억 7,000만 원 이상을 호가한다. 유재석은 추가 옵션을 포함해 차량 구입비로만 2억 5,000만 원 정도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국민 MC가 이 정도는 타야지", "유재석 아들 태우려면 이 정도는 타야지", "상남자 유느 멋지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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