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만 나오면 대박이죠"... 기아 신형 PBV, 콘셉트카랑 판박이라는 실제 모습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대로만 나오면 대박이죠"... 기아 신형 PBV, 콘셉트카랑 판박이라는 실제 모습은?

오토트리뷴 2024-07-14 08:07:42 신고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기아의 차세대 상용차 PV5가 독일에서 포착됐다. 테스트카 앞 스타리아 번호판에 'GG HY'가 적혀있는 것을 보면 현대차가 차량 개발을 위해 현대차 독일 연구소 근처에서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독일에서 포착된 기아 PV5 테스트카(사진=carscoops)
▲독일에서 포착된 기아 PV5 테스트카(사진=carscoops)

PV5는 기아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라인업 중 중간 크기를 담당한다. 기아는 PV5 콘셉트카에 하나의 섀시로 여러 가지 상부 구조물을 교체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해 주목받았다. 카메라에 잡힌 테스트카에도 기술이 접목돼서 나올지에 대해 자연스레 이목이 집중됐다.

▲독일에서 포착된 기아 PV5 테스트카(사진=carscoops)
▲독일에서 포착된 기아 PV5 테스트카(사진=carscoops)

카메라에 잡힌 모습은 측, 후면뿐이었다. PV5는 위장막에 둘렸지만 대체로 각지면서 매끈한 자태는 감출 수 없었다. 화면에 잡힌 PV5는 화물용으로 추정된다. 뒷부분에 유리를 사용하지 않고 철판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독일에서 포착된 기아 PV5 테스트카(사진=carscoops)
▲독일에서 포착된 기아 PV5 테스트카(사진=carscoops)

측면은 콘셉트카와 동일한 모습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A필러 부근에 위치한 델타 글라스는 콘셉트카에서도 볼 수 있는 요소다. 운전석 유리 역시 비슷한 구조로 만들었다. 다만 작은 사이드 미러의 경우 차체 크기에 맞게 더욱 커져서 나올 수도 있다. 

슬라이딩 도어는 동승석 뒷 편에만 위치했다. 운전석 뒤편은 도어 손잡이가 보이지 않는다. 앞뒤 펜더를 길게 이은 볼드한 캐릭터 라인이 들어갔다. 하단 범퍼를 감싼 크레딩이 세 구간으로 나뉜 콘셉트카처럼 테스트카도 똑같이 적용된 모습이다.

▲현대 ST1 후면 트윈 스윙 도어(사진=현대차)
▲현대 ST1 후면 트윈 스윙 도어(사진=현대차)

후면에 접어들면 ST1과 비슷한 디자인을 찾아볼 수 있다. 테일게이트는 ST1처럼 양옆으로 여는 형식이다. PV5는 자석이 측면에 자석이 있어 문을 고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테일램프는 수직형으로 들어갔고 방향지시등은 테일램프 하단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왼쪽 테일게이트에 한쪽으로 쏠려있는 번호판 구성도 동일하다.

▲기아 PV5 하이루프(사진=최현진 기자)
▲기아 PV5 하이루프(사진=최현진 기자)

한편, PV5는 내년 7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양산 시기는 2025년 하반기로 생산 공장은 오토랜드 화성 공장이 유력하다. 출시 가격은 4,600만 원대로 예상된다.

lsh@autotribune.co.kr

Copyright ⓒ 오토트리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