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쳐 게임 개발 명가로 이름을 알린 미호요의 신작이 역대급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회사는 이달 4일 모바일 ARPG ‘젠레스 존 제로’를 정식 출시했는데 중국 현지 시장 조사 기관에 따르면, 이 게임의 iOS 및 안드로이드 마켓 수입이 2500만 달러(한화 약 345억 원)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해당 게임의 PC 플랫폼 버전에서 발생한 매출을 제외한 것으로 모든 플랫폼 수익을 합치면 이를 훨씬 초과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젠레스 존 제로’는 자국을 포함 글로벌 동시 출시되었는데 모바일 매출 비중에서 가장 큰 범위를 차지한 지역은 중국 50%, 일본 25%, 미국 8%, 기타 순으로 나왔다.
중국 현지 전문가들은 ‘젠레스 존 제로’의 매출 흐름이 지금같은 현상을 유지한다면 출시 후 한 달 간 1억 달러(한화 약 1400억 원)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미호요의 전작 ‘붕괴:스타레일’의 한 달 수익 8300달러(한화 약 1100억원)를 웃도는 수치이다.
한편, ‘젠레스 존 제로’는 수수께끼의 재해 ‘공동’이 발생한 세계 속 최후의 도시 ‘뉴에리두’에서 펼쳐지는 도시 모험을 배경으로, 플레이어는 ‘로프꾼’이 되어 공동의 비밀을 파헤치게 되는 방식의 게임이다. 글로벌 사전등록자 4,700만 명을 돌파했으며 국내에선 ‘원신’을 만든 개발사의 후속작으로 입소문이 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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