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는 취미였네"... 알고 보니 대기업 자제였던 톱배우 집안 공개돼 '충격'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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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는 취미였네"... 알고 보니 대기업 자제였던 톱배우 집안 공개돼 '충격' (돌풍)

오토트리뷴 2024-07-13 10:30: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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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알고 보니 재벌가 자제였던 연기파 배우의 집안이 공개돼 이목을 모으고 있다.

▲김영민 (사진= 매니지먼트 플레이)
▲김영민 (사진= 매니지먼트 플레이)

배우 김영민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돌풍> 에서 탐욕스러운 재벌가 인물로 등장해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다.

<돌풍> 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극 중 김영민은 대통령 부정부패의 시발점이 된 대진그룹 부회장 강상운 역을 맡았다. 강상운은 장일준(김홍파) 대통령, 정수진(김희애)과 정경유착의 고리로 엮여 있는 인물로 극중 대한민국 정치판에 돌풍을 일으킨 부정부패의 씨앗과 같은 인물이다.

▲김영민 (사진= 넷플릭스 돌풍)
▲김영민 (사진= 넷플릭스 돌풍)

정치인에게 강상운의 손이 닿는 순간 약점이 생긴다. 강상운의 돈은 그에게 권력을, 정치인에게는 약점을 안긴다. 청렴하던 대통령과 신념 있던 경제부총리도 그의 손 안에서 다른 길을 택하게 된다.

강상운은 스스로 판을 짜고 세상을 뒤흔들며 군림한 재벌로 강강약강의 표본을 보여준다. 김영민은 강상운을 광기의 탐욕 재벌로 완성했다. 강상운이 다른 이들을 대할 때면 동등한 사람 대 사람의 존재는 없는 듯 모두의 위에 서 있는 듯한 우월감이 느껴진다.

김영민은 극 중 강상운으로 하여금 상대를 하대하고 경멸하는 눈빛을 오가며 여유와 무심함이 공존하는 태도를 취함으로써 두려울 게 없는 인물의 성정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돌풍에서 정치인들에게 무게감이 있다면 강상운에게는 특유의 가벼움이 있다. 이는 젠틀한 척도 필요하지 않은 그의 권리와 권력으로 느껴지며 얄미우면서도 동시에 두렵게 느껴지도록 만들었다.

▲김영민 (사진= 넷플릭스 돌풍)
▲김영민 (사진= 넷플릭스 돌풍)

극 후반부 김영민은 광기 서린 눈빛으로 울분을 터뜨리고 호소력 넘치는 언변으로 좌중을 압도하는가 하면 제 기운에 꺾인 듯 숨을 내몰아 쉬는 순간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열연을 펼쳤다.

이 같은 김영민의 영민한 연기는 휘몰아치는 극 전개에 몰입감을 더함과 동시에 극적 효과를 불러일으키며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조성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앞서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 에서 지흠 역으로 스크린 데뷔를 한 김영민은 <대한민국 연극대상> <제7 apan star awards> 에서 남자연기상을 수상했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부부의 세계> 등에서 강렬한 역할로 등장해 대중들에게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김영민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yms@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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