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옛 동료 해리 케인의 유로 2024 우승을 응원했다. /사진=로이터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각) 공식 인스타그램에 소속 선수들의 유로 2024 우승팀을 예상하는 게시물을 올렸고 손흥민은 잉글랜드를 꼽았다.
손흥민은 "어려운 질문"이라고 운을 뗀 뒤 "스페인이 토너먼트에서 대단한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난 해리 케인이 이기기를 바라기 때문에 잉글랜드의 우승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했을 때부터 케인과 단짝으로 지내며 수많은 기록을 써냈다. 손흥민과 케인의 이른바 '손-케 듀오'는 PL서 47골을 합작해 리그 역사상 최다 득점 듀오 타이틀도 보유했다 .
케인이 2022-2023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나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지만 둘은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나누며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
잉글랜드와 스페인의 유로 2024 결승전은 오는 15일 오전 4시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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