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흔히 기업들이 하는 경쟁사 제품 분석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 삼성이 일관적으로 주장했던 '우연' '수렴발전'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보고서라는게 문제였음
해당 보고서가 공개되기 전까지 미국에서도 긴가민가 했고 한국, 일본 등에서는 오히려 삼성전자의 손을,
유럽에서도 각 나라마다 판결이 반반으로 나왔지만
결국 이 보고서가 공개된 이후 미국에서 1심에서는 1조 2천억을, 2심과 배심원단은 약 7천억원대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쳐맞고,
2018년, 약 7년이 지난 후에야 양 사는 비공개 합의에 이르러 마침내 이 소송의 종지부를 찍음.
비공개였기에 정확한 합의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 소문으로는 삼성이 최소 6천억 이상을 애플에 지급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이 사건이 모두 끝난 후에 국내 언론에서는 "졌잘싸" 드립을 치기도 했는데
법치주의 아래에서 1심 2심 모두 짝퉁이라는 판결을 쳐받고 짝퉁을 판매한 대가로 6천억을 납부한 게 졌잘싸인지는 싱붕이들의 판단에 맡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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