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들의 멤버 민니가 또 한 번 '태국 공주'임을 실감하게 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는 '내 편인듯 내 편 아닌 선배님과 TALK'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이날 게스트로는 그룹 (여자)아이들의 멤버 민니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민니 "할머니가 호텔 오너.. 큰 수영장도 딸려있어"
영상에서 김재중은 민니에게 "태국에는 집이 있지?"라고 물었고, 민니는 "부모님과 함께 사는 곳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재중이 "그냥 부모님 집인 거냐"라고 물었고, 이어 민니의 태국 본가가 공개되자 김재중은 "뭐야 너 되게 부자구나"라며 깜짝 놀랐다.
그러자 민니는 "아니다. 집이 되게 오래됐다"라고 부정했고, 김재중은 "원래 청와대도 오래됐고 백악관도 오래됐는데 되게 좋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어 헬스장과 수영장이 공개되었고 민니는 "수영장은 집에 있는 게 아니다. 호텔에 있는 거다"라고 정정했다.
이를 들은 김재중이 "할머니가 호텔 오너신 거냐"라고 물었고, 민니가 "그렇다"라고 하자 김재중은 "진짜 공주님이었구나. 미안하다 소고기를 구워줬어야 했는데"라며 또 한 번 놀랐다.
민니가 송끄란 축제에서 착용한 아이템들의 가격
한편 이들은 태국의 가장 큰 축제인 송끄란 축제에서 민니 의상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김재중은 "송끄란 축제는 사실 나라의 엄청 큰 축제이지 않냐. 근데 거기에서도 (민니가) 황실에서 물품을 대여받았다는데, 난 저걸 보고 회사에서 대여한 물품인 줄 알았는데 황실 물품이냐"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저건 함부로 받을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냐"라고 재차 물었고, 민니는 "정말 아니고, 실제로 왕족 분들이 옛날에 쓰셨던 물건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재중은 "저게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착용한 물건들의 값어치가 10억 정도 된다던데"라고 말했고, 민니는 "10억이 넘는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민니는 "벨트만 해도 1억 정도일 거다"라고 말했고, 실제로는 3억 인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다 진짜 금이랑 다이아몬드다. 그래서 엄청 무겁고 항상 바른 자세로 있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재중은 "근데 무서웠을 것 같다. 없어지면 물어내야 하지 않냐"라고 물었고, 민니는 "진짜 무서웠다. '떨어지면 어떡하지?'이러면서"라고 대답했고, 김재중은 "회사에서도 초긴장이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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