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한동훈 특검법'에 '사설 댓글팀 의혹' 추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조국 "'한동훈 특검법'에 '사설 댓글팀 의혹' 추가"

아이뉴스24 2024-07-12 11:37:16 신고

3줄요약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 후보가 12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 사설 댓글팀을 운영했다는 의혹에 대해 '한동훈 특검법'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7.01. [사진=뉴시스]

조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전화 인터뷰에서 "이미 발의한 한동훈 특검법 안에 이번에 문제가 된 사설 댓글팀 운영 의혹도 추가해서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거쳐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법무부 장관이 사설 댓글팀을 운영했다면) 일단 공무원법 위반은 당연한 거고, 업무방해죄 등 여러 가지 혐의가 문제가 된다"며 "언론을 통해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공개한 문자를 봤더니 '법무부 장관에게 보고 드림'이란 게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러면 당연히 수사를 통해서 사설 댓글팀의 조직관리를 누가 했는지, 비용은 누가 댔는지, 당시 한동훈 장관에게 언제 몇 번 보고를 했는지 등을 다 조사를 해야 한다"고 했다.

조 후보는 김건희 여사 댓글팀 의혹에 대해서도 "김 여사도 그 댓글팀을 운영했다는 의혹을 스스로 말하고 있고, 이준석 의원도 '김 여사가 사설 댓글팀 운영하고 있었던 것 같다는 의심이 든다' 이런 말을 했다"며 "저는 두 팀 모두 조사받아야 된다고 생각을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채상병 특검법' 관련해서는 "현재로는 재의결되기가 쉽지 않을 거라고 본다"며 "새로운 채상병 특검법을 만들 때 저희는 이미 그 경우에 조국혁신당의 특검 추천권 양보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말했다.

다만 "국민의힘의 꼬투리 잡기 명분을 주지 않기 위해 혁신당은 빠질 수 있지만, 국회의 추천권 자체를 포기해서 안 된다"며 "개인 생각으로는 국민의힘 의원 중에서 8명이 동의할 수 있을 정도의 그런 특검 추천 방안을 마련하면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