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탈주'가 4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주'는 지난 11일 하루 동안 5만 7662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99만 6199명.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그를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인사이드 아웃2'가 2위다. 하루동안 5만 997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715만 2739명이다.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3위는 '핸섬가이즈'다. 하루동안 3만 3773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110만 9930명이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하이재킹'이 2만 2797명을 모으며 4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54만 1714명.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로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 등이 열연했다.
뒤이어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새로운 시대의 문'이 6421명을 동원하며 5위로 진입했다. 누적 관객수는 8079명.
한편 이날 개봉하는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사전예매량 8만 8081명으로,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故)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 김수안 등이 열연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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