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으로 MT를 왔던 대학생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1일 연합뉴스가 보도한 내용이다.
이날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오전 4시쯤 친구가 밖으로 나갔는데 연락이 안 된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매체는 말했다.
A 씨(22)는 실종되기 전까지 지인들과 익산시 금마면의 한 펜션에 머무르며 술을 마시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익산 금마면 인근에는 시간당 60∼80㎜의 강한 비가 내렸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1시간여 뒤인 오전 9시께부터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
장마철이나 폭우가 내릴 때 실종 및 사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예방 조치를 따라야 한다. 먼저, 기상 예보를 주의 깊게 확인하고, 강한 비가 예보된 경우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할 경우, 도로 상황과 침수 위험 지역을 미리 파악하여 우회 경로를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비상시 연락할 수 있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이동 경로와 도착 시간을 미리 알리는 것도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한편, 앞서 지난 9일에는 퇴근 후 산에 올라갔다가 실종된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20분쯤 의정부시 금오동 천보산 중턱 큰 바위 아래 계곡에서 숨진 경기북부경찰청 소속 경감 B 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B 씨가 저녁 6시쯤 산에 간다고 말한 뒤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인력과 헬기를 투입해 천보산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다.
천보산은 평소 직원들이 운동 삼아 자주 오르는 산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 씨가 산을 오르다 실족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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