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철진 기자] 삼척시가 지난 2023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활기 치유의 숲'에 대한 요금면제 혜택을 확대한다.
삼척시 미로면 활기리에 위치한 '활기 치유의 숲'은 자연 속에서 신체건강을 유지하고 마음을 다스리며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자연·숲 치유 관광지로, 산림요소를 활용한 산림치유 뿐만아니라 다양한 이색체험을 할 수 있는 산림 치유 명소이다.
시는 지난 5일 공포한 조례에서 관내 부대에서 복무중인 현역 군인, 광산근로자와 광산근로를 원인으로 진폐관리구분판정을 받은 사람, 관내 재난 발생과 관련하여 예방, 대비, 대응, 복구활동에 참여한 타 기관 소속 직원 또는 자원봉사자에게 요금면제 혜택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활기치유의 숲 역시 지역사회발전과 재난관리에 헌신한 사람에게 요금면제 혜택이 적용된다.
시는 이를 통해 군인과 광산근로자, 재난관련 활동 참여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이를 장려하는 효과가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활기 치유의 숲 주변에는 백우금관의 전설이 깃든 조선왕조의 태동지인 영경묘·준경묘가 있고 경복궁·숭례문 복원에 사용된 우리나라 최고의 금강소나무 림도 보유하고 있다.”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국가와 지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이 활기치유의 숲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활기치유의 숲에는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힐링다도, 족용테라피, 온열테라피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지난해 2만 8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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