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통업계가 오는 15일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 행사를 펼친다.
먼저 롯데마트는 바다째로 퍼올린 '집념전복'을 선보인다.
전복은 복날 대표 수산 보양식으로 꼽힐 정도로 여름 시즌인 7~8월에 고객 구매가 가장 많이 이뤄진다. 실제로 2023년 한 해 롯데마트에서 판매된 전체 전복 수량 대비, 두 달간(23.07.01~08.31) 판매된 전복 수량의 구성비가 약 40%에 달할 만큼 여름철 전복 수요가 매우 높은 편이다.
롯데마트가 바다째로 퍼올린 '집념전복'을 선보인다. © 롯데쇼핑
이에 롯데마트는 복날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8월 말까지 약 두 달간 신선을 새롭게 '집념전복' 캠페인을 실시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캠페인 기간 동안 점포 내부와 외관에 '집념전복' 포스터, 현수막을 붙여 방문객 대상으로 제철 전복의 신선함을 알릴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최상의 전복 신선도 유지를 위해 배송, 보관, 진열 단계 등 유통 과정 전반에 걸쳐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먼저, 4단계에 걸친 검수 작업을 통해 엄선한 전복 원물만 취급한다. 양식장에서 1차 검수, 육지 작업장에서 2차 검수, 점포 출하 전 3차 검수, 점포 입고 후 샘플 검사까지 총 4차 검수를 통해 최상의 전복만 판매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균일한 크기의 전복을 제공하고자 기존 6가지(25미~30미) 크기에서 3가지(25미~27미) 크기로 운영 범위를 축소했다.
또한 바다의 활기를 매장에 그대로 옮기고자 해수를 담은 활어차를 통해 전국 롯데마트 100여개점에 납품하고 있다. 활어차 운송의 경우 단순 냉장 배송 방식과 달리 해수를 담아 배송함으로써 전복에 꾸준한 산소를 공급해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현재 롯데마트는 동업계 대비 가장 많은 활어차 배송 횟수를 자랑한다. 평균 주 5회가량 해수 활어차를 통해 점포 직납을 진행하고, 복날이 있는 7~8월에는 배송 횟수를 주 6회로 확대한다.
롯데마트는 복날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전복(중/마리)'과 'ASC전복(마리)'을 행사카드 결제 시 각 50% 할인해 판매한다. '전복(중/마리)'의 경우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 동일하게 반값에 만나볼 수 있다.
홈플러스가 다가오는 초복을 맞아 생닭, 장어, 한우 등 각종 원기회복 상품을 최적가에 판매하는 '복날 싹쓸이' 행사를 오는 11~17일까지 실시하고, 'AI 가격혁명'을 통해 물가잡기에 나선다.
먼저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생닭(전품목)'은 최대 50% 할인, '수박(전품목/미니수박제외)'은 각 5000원 할인가에 맛볼 수 있다.
동기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할인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바다장어/민물장어(500g/구이용소스 포함)'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호주청정우(전품목)'은 최대 40% 할인한다. '보먹돼 삼겹살/목심(100g)'과 '부채살 양념구이(600g)'는 모두 40%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기력 보충에 탁월한 '완도 전복(중/특대)'과 '데친 문어(300g)'는 모두 반값에 팔고, '농협안심한우 국거리/불고기(100g/홈플러스 온라인 제외)'는 12~14일까지 50% 할인한다.
홈플러스가 다가오는 초복을 맞아 생닭, 장어, 한우 등 각종 원기회복 상품을 최적가에 판매하는 '복날 싹쓸이' 행사를 오는 11~17일까지 실시하고, 'AI 가격혁명'을 통해 물가잡기에 나선다. © 홈플러스
삼계탕 재료로 빠질 수 없는 '삼계 재료(3종)' '삼계삼(3입)'도 판다. 특히, '삼계삼'은 '생닭(행사상품에 한함)'과 함께 구매 시 500원 할인된다.
보양식 만들기가 번거로운 이들을 위한 다양한 간편 조리 제품도 최적가에 준비했다. '백숙재료 담은 통오리(1.6kg), 백숙용재료담은 토종닭, 밀키트 '오뚜기 옛날 삼계탕/CJ 비비고 삼계탕(900g/800g)' '삼계탕(9종)'은 등이다. 보양식과 함께 곁들여 먹기 좋은 '복분자주(7종)'도 2790원부터 선보인다.
이와 함께 핵심상품을 업계 최저가에 내놓는 'AI 가격혁명' 행사도 11~24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스테비아 대추방울토마토(500g)' '창녕 본(本) 깐마늘(500g/1인 2봉 한정)' '팔도진미 안동식 순살찜닭/강원도 춘천식 닭갈비(600g)' 등이다.
티몬이 복날을 앞두고 고객들의 식품 소비 트렌드를 살펴본 결과, 축산물과 수산물 등은 물론 여름 계절 식품까지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티몬의 대표 신선식품 브랜드 '티프레쉬' 거래액은 지난해 보다 5.5배 급증했고, 판매량과 구매 고객 수 또한 4.5배 증가하며 인기다.
온라인 신선식품 구매 상승과 더불어 보양식 소비도 다양화되고 있다. 티몬이 최근 2주간(6.20~7.3) 고객들의 관련 상품 구매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전년 같은 기간보다 △한우·육우(275%) △축산 선물세트(97%) △문어(96%) △전복(56%) △장어(20%) 등 거래액이 증가했다. 여름 계절 식품도 많이 찾았다. △냉장·냉동면류 카테고리 거래액이 27% 상승한 가운데, 대표적인 여름 음식으로 꼽히는 △냉면은 92% 늘었다. 또, 여름 제철 과일인 △수박(27%) △참외(41%)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회사 측은 '취향 소비' 트렌드와 더불어 가격 경쟁력과 신뢰도가 높은 '온라인 신선식품' 주문이 크게 늘고 있는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티몬의 자체 신선식품 브랜드 '티프레쉬'는 고객리뷰 평점 4.7/5점을 기록했고,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5.5배, 판매량과 구매 고객 수는 각각 4.5배 증가하며 주목받고 있다.
티몬은 이달 말까지 '여름이 좋다 복날은 더 좋다' 기획전을 개최하고 190여종의 보양식과 여름 계절식품 등을 최대 58% 할인 판매한다. © 티몬
티몬은 이달 말까지 '여름이 좋다 복날은 더 좋다' 기획전을 개최하고 190여종의 보양식과 여름 계절식품 등을 최대 58%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교동 삼계탕(냉동, 1kg*2팩)+교동관 한우 나주식 곰탕(냉동, 600g*1팩)을 단독 특가로 준비했다.
이외에도 △비비고 본갈비탕(700g*2팩) △농협안심한우 1등급 등심(200g) △티프레쉬 민물장어(손질 후 700g 내외, 생강채+소스 2봉 증정) △티프레쉬 고당도 정품 스윗수박(9-10kg) △고메 소바바치킨 소이허니 윙(300g*1팩)+봉(300g*2팩) 등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1만원 이하 초저가 상품도 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