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쿠페형 SUV 'J120(코드명)'의 양산 모델 디자인이 유출돼 이목을 끌고 있다.
'토레스 쿠페'라는 이름으로 불려온 이 차량은 토레스를 기반으로 태극기의 ‘건곤감리(4괘)’를 녹여낸 전용 디자인과 쿠페라이크한 루프라인, 좁아진 윈도우 면적 등 차별화된 모습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토레스 동호회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출된 차량의 테일게이트에 'ACTYON' 레터링이 적용돼 차명이 액티언으로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액티언은 지난 2005년 KGM의 전신인 쌍용자동차 시절 뉴 코란도의 후속 모델로 출시했다가 새로운 배기가스 규제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5년 만인 2010년 단종됐던 엔트리급 쿠페형 SUV의 차명을 그대로 사용했다.
앞서 KGM은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시스템(KENCIS)에 액티언을 추가한 바 있는데, 이를 통해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됨을 알 수 있다.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토레스의 경우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8.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KGM 액티언의 정확한 출시 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3분기 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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