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 아버지 장광과 갈등… "친자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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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 아버지 장광과 갈등… "친자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한스경제 2024-07-10 11:45: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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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CHOSUN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TVCHOSUN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배우 장광의 아들 장영이 아버지와의 갈등에 대해 "친자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했었다"고 고백했다.

10일 TVCHOSUN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 장광과 아들 장영이 출연한다.

장광은 방송을 통해 딸인 미자에 대해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모든 걸 털어놓는 친구 같은 사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반면 아들 장영에 대해서는 “아주 안 친한 편이다. 하루에 말 한마디 안 할 때도 많다”고 말했다.

장광은 “아들에게는 못마땅한 게 많다. 젊을 때 열심히 해서 뭔가 이루길 바라는 데 노력을 안 한다”라며 “딸은 본인 원하면 코피를 쏟으면서도 굉장히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다. 그러니 딸을 예뻐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영은 “어릴 때부터 누나한테는 안 그러셨는데 유독 저에게 강압적이었다”라며 "친자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했었다“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는 ”어릴 적 아빠의 강요로 하기 싫은 피아노를 10년 이상 쳐야 했다. 아빠가 쉬는 날이면 울면서 검사를 받았다“라며 ”아빠가 쉬는 날이 전쟁터였다“고 회상했다.

장영은 배우의 길을 걷고 나서 장광의 강압적인 언행이 더욱 심해졌다며 “아빠에게 ‘아무것도 하지 마. 다 때려치워’라는 말을 제일 많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장광 부자 사이에 갈등이 폭발해 싸움이 벌어지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결국 집을 나간 장영은 “아버지로부터 존중받지 못하는 것 같다. 모멸감마저 느꼈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장광은 “이게 그렇게까지 반응할 일인지 모르겠다”라며 “아들의 과격한 반응에 내가 더 서운하다”고 말했다.

장광은 1978년 성우로 데뷔해 1997년부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영화 ‘도가니’, ‘내가 살인범이다’, ‘광해, 왕이 된 남자’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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