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Xbox가 10일 자사 구독형 서비스 ‘Xbox 게임패스’의 가격 인상을 포함한 정책 변경을 알렸다.
▲ Xbox 게임패스(사진=마이크로소프트 Xbox)
Xbox 게임패스는 Xbox 콘솔,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등을 통해 출시되는 수많은 게임들을 월별 요금제 가입으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로, 기존까지 PC, 콘솔, 얼티밋 등으로 제공된 바 있다. 특히, MS Xbox는 대형 신작 출시 당일 게임패스 라인업 등록을 서비스의 가장 큰 강점으로 제공해왔다.
MS Xbox는 10일 공지를 통해 가격 인상 소식과 함께 요금제 구조 변경을알렸다다. 국내 기준 월 7,900원으로 제공되던 PC 게임패스는 9,500원으로 인상되며, 콘솔 멀티플레이 기능을 제공하는 게임패스 코어는 12개월 결제 가격이 46,800원에서 58,500원으로 인상된다. 게임패스 얼티밋의 경우 기존 13,500원에서 16,000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인상된 가격은 10일부터 신규 구독 이용자들에게 적용되며, 기존 이용자들에게는 9월 12일부터 가격 변동이 적용된다.
콘솔 게임패스의 경우 폐지된 이후 새로운 요금제 ‘게임패스 스탠다드’가 빈 자리를 대신할 예정이다. 게임패스 스탠다드는 게임패스 코어의 모든 혜택에 수백 종 이상 게임패스 타이틀의 이용이 지원되나, 데이원 타이틀 제공은 혜택에서 제외된 점이 특징이다.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6’
한편, MS Xbox는 향후 게임패스 데이원 게임패스 최고 기대 신작으로 액티비전의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6’를 예고하고 있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6’는 오는 10월 25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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