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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우승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연임' 도전을 선언한 이재명 전 대표가 선거슬로건으로 "국민 옆에 이재명"과 "다시 뛰는 대한민국"으로 결정했다.
10일 이 전 대표 측에 따르면, "국민 옆에 이재명" 슬로건은 이 전 대표가 '언제나 국민 편에서 위기를 극복해나가겠다'는 뜻을 지녔다. 이어 "다시 뛰는 대한민국" 슬로건은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꿔내겠다'는 뜻을 담아냈다.
이 전 대표 측은 "정치의 본령은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의 미래를 개척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을 '더 유능하고 더 혁신적이며 더 준비된 정당'으로 완성하기 위해 이 전 대표가 다시 당대표로 나선다"고도 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4일 당대표 사퇴 기자회견에서 "(차기 전당대회는) 희망을 잃어버린 많은 국민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중요한 모멘텀이 돼야 한다"며 '미래 비전 발표'를 예고했다. 이번 이 전 대표의 당대표 선거슬로건은 당시 '미래 비전 발표'의 연장선상으로 해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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