념글간 기념으로 올리는 교자의 왕장 후기

교자의 왕장은 분명 체인점일텐데

이름을 쓰고 불러줄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교자의 왕장 한두번 온게 아닌데

이번에 온 곳은 진짜 사람이 미어 터졌다

토요일 저녁이라 그런걸지도 모르겠다

마늘듬뿍만두 4인분과 볶음밥을 시켰다

주문을 받던 젊은 여자 직원이 뭔가 이상하게 행동한다

몇분 있다가 점장? 매니저? 급으로 보이는 아주머니께서 오셔서

손님, 마늘듬뿍만두 1인부 4개, 즉 4인분 시키신거 맞으시죠?

네 4개 시킨거 맞아요

아, 알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하고 갔다

고작 만두 4인분에 주문 확인을 하다니 야레아레... 못말리는 아가씨

오픈형 주방을 보며 

맥주 한잔 비웠다

기다리던 만두가 왔다

역시 교자의 왕장은 최고다

먹고 나니까 야채가 부족하다

그래서 숙주볶음을 시켰다

이것도 맛있었다

숙주 볶음을 먹고나니 슬슬 배가 고파진다

마파두와 만두를 추가로 시켰다

이렇게 다 먹고 나오니 대충 4200엔 인가 나왔던거 같다

배부르게 먹고 4만원도 안나오다니

일본 식당은 역시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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