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알바몬과 잡코리아는 구직자들의 임금체불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매년 2회에 걸쳐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을 모두 게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안심하고 구직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알바몬 관계자)
알바몬과 잡코리아가 '2024년 임금체불 사업주' 1차 명단 194건을 공개했다.
알바몬과 잡코리아는 구직자들이 취업사기나 부당 대우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난 2015년 7월부터 임금체불 기업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임금체불 기업 명단 공개 대상은 고용노동부 공개 기준일(매년 8월 31일) 이전 3년 이내 임금 등을 체불해 2회 이상 유죄가 확정된 사업주로, 기준일 이전 1년 이내 임금 등의 체불 총액이 3,000만원 이상인 경우다. 이번 체불사업주 명단 및 체불액 정보는 고용노동부 명단공개 기준에 맞춰 2027년 6월 15일까지 노출된다.
이번 명단 공개를 통해 알바몬과 잡코리아는 체불총액 3,000만원 이상의 임금체불을 한 사업장 194건의 명단을 공개했다. 현재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 공개 페이지에서는 올해 1차 임금체불 사업주를 포함한 865건의 체불사업주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명단 공개와 함께 해당 기업의 서비스 이용도 전면 제한 조치했다. 알바몬은 해당 사업자번호로 회원가입이 불가하게 했고, 기존 회원일 경우 공고 등록 및 회원정보 수정 등을 이용할 수 없게 했다. 잡코리아는 △진행 중인 공고 마감 △신규 공고 등록 불가 △인재검색 및 서칭 서비스 이용 제한 △신규 가입 제한 등의 조치를 취했다.
Copyright ⓒ 데일리 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