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강정욱 기자] 지난 5월부터 여러 목격담이 나왔던 욱일기가 붙은 외제 차가 또 다시 목격됐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욱일기 벤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흰색 벤츠 뒷유리에 욱일기 2장을 붙인 차량 사진을 함께 올린 작성자 A씨는 "지난 7일 오후 5시쯤 대전 방향 죽암휴게소를 지나 (욱일기 벤츠를) 봤다"며 "참다 못해 옆에서 창문 열고 욕했다가 보복 운전 당했다"고 전했다.
이어 "인터넷에서만 봤지 직접 본 건 처음이다. 신선한 충격이었다"며 "어떻게 대한민국에서 저러고 돌아다닐 수가 있나"고 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싸울 줄도 몰라서 차로 보복만 하고 도망갔나 보다", 욱일기 금지법 만들어야 한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러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욱일기 벤츠'는 지난 5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처음 전해졌다. 이후로도 지난달 한 주택가 골목길에 동일 차량으로 추정되는 욱일기 벤츠가 주차된 모습이 목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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