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중고차 통합 정보 포털 하이랩에서 5월에 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16~23년) 중고차 거래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E클래스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모델이다. 2016년 첫 출시된 10세대는 S클래스, C클래스와 패밀리룩을 이루며 등장했다. 익스클루시브 모델은 S클래스, 아방가르드는 C클래스와 비슷하다는 평이 많아 전체적으로 디자인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받았다.
시세는 주행거리 3만km 무사고 기준 2,769~9,199만 원대로 형성됐다. 주행거리 별 가격대는 1만km는 2,863~9,487만 원, 10만km가 1,885~7,456만 원이며 평균 시작가는 2,407만 원이다. 파워트레인 별 가격대는 가솔린은 2,934~9,199만 원, 디젤은 2,769~6,910만 원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3,758~7,070만 원대로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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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별 가격대, 2,700만 원 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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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클래스는 출시 당시 많은 외장 색상을 지녔다. 그중 화이트, 그레이, 블랙 색상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화이트는 2,841~9,199만 원, 그레이는 2,769~8,299만 원이며 블랙은 2,857~8,514만 원이다. 다른 색상의 평균 시작 가격은 이보다 비싼 3,100만 원대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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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 1등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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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클래스 5월 지역별 거래가 가장 많이 이루어진 곳은 경기도다. 총 650건으로 전국에서 거래량이 제일 많다. 이후 서울(497건), 인천(187건), 경남(156건)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거래량이 적게 나타난 지역은 세종(23건), 제주(21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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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에게 높은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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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클래스 5월 판매량 중 19.5%로 가장 높은 구매 비율을 보인 구매자는 40대 남성이다. 30대(15.7%), 50대(14.6%)로 중년층이 많이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도 남성과 선호 연령대가 거의 동일한 40대, 50대, 30대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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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식 모델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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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이 선택받은 연식은 326건 판매된 20년식이다. 이후 21년식 204건, 22년식 134건, 23년식 64건 순이다. 선호도가 가장 높은 모델은 10세대 후기형 첫 연식인 20년식이다. E클래스는 부분변경을 진행하면서 외관이 크게 달라졌다. 실내도 마찬가지다. 12.3인치로 구성된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들어가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을 지원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한편, 하이랩은 '만든 사람이 끝까지 케어한다"라는 철학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중고차 거래를 위해 현대차가 추진하는 중고차 사업이다. 투명한 중고차 매매 및 가격, 성능 및 품질 보증, 신차급 차량 제공, 보증 서비스 및 무상 보증 제공 등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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