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K리거, ‘미필적 고의’로 성병 옮긴 혐의로 검찰 송치…소속 구단 ”사실 관계 확인 중“

K리그 공인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미필적 고의로 여성에게 성병을 옮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K리그 현역 선수의 소속 구단이 사태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9일 CBS노컷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경기 시흥경찰서는 K리그 현역 선수 A씨를 지난 5월 불구속 송치했다. 사건을 송치 받은 수원지검 안산지청이 해당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A씨는 본인이 성병에 감염된 상태라는 점을 알고도 여성과 성관계를 가져 병을 옮겼다는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보고 상해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재 K리그에서 활동 중인 현역 선수다. 해당 선수의 소속 구단 관계자는 “기사를 통해 파악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았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