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 전기차 대기 시간 단축 위해 충전 85%까지 제한하는 테스트 프로그램 돌입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美 캘리포니아, 전기차 대기 시간 단축 위해 충전 85%까지 제한하는 테스트 프로그램 돌입

M투데이 2024-07-09 11:08:22 신고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에서 전기차 충전 대기를 줄이기 위해 캘리포니아에 있는 10개 충전소에서 전기차의 충전을 최대 85%로 제한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차량이 한도에 도달하면 충전기는 자동으로 충전을 멈추고, 10분의 유예 기간이 시작되는데,  이 기간 내에 차량을 충전기에서 제거하지 않으면 대기료가 부과되는 방식이다.

또한 차량이 이미 85% 이상의 충전 상태로 시작하려고 하거나, 한도에 도달하여 충전이 중단된 후 다시 플러그를 꽂으려고 시도하면 충전이 시작되지 않는다.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차량이 충전을 완료한 후에 급속 충전기에서 빨리 떠나도록 하는 것이다.

미국에 위치한 전기차 충전소 {출처: autoblog)
미국에 위치한 전기차 충전소 {출처: autoblog)

현재 기술로는 대부분의 전기차가 충전 상태가 약 80%를 넘어서면 충전 속도가 급격히 느려진다.

예를 들어, 기아 EV6의 경우 급속 충전기에서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16분이 걸리지만, 나머지 80%에서 100%까지 충전하는 데는 최소 15-20분이 걸린다.

이로 인해 충전소가 불필요하게 혼잡해지고 대기 시간이 길어지며 사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때문에, 충전 속도가 빠른 구간까지만 충전을 허용하여 충전소를 이용해야 하는 사람들의 대기를 빠르게 없앤다는 방침이다.    

이 실험 프로그램은 이번 달부터 시작하는 가운데, 실험 충전소의 성능과 고객 반응을 모니터링하면서 프로그램을 확장할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Copyright ⓒ M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