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5 '소프트 클로징'에 운전자 손가락 절단... 8년 만에 190만 달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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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5 '소프트 클로징'에 운전자 손가락 절단... 8년 만에 190만 달러 배상

M투데이 2024-07-08 12:06:25 신고

사진 : BMW 2013년형 X5
사진 : BMW 2013년형 X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BMW 차량의 도어 소프트 클로징 기능에 손가락이 절단된 소유주가 8년 만에 승소했다.

지난 2016년 미국의 한 X5 소유주는 도어 소프트 클로징 기능 오작동으로 운전석 도어에 엄지손가락이 끼어 절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연간 25만 달러(약 3억 4,500만원)의 수입을 잃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BMW에 300만 달러 규모(약 41억 3,600만원)의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BMW의 도어 소프트 클로징 기능이 도어와 차량 프레임 사이에 물체가 있는지 감지하기 위해 센서를 사용하는 다른 기능에 비해 위험하다"며, "BMW가 적어도 2002년부터 이러한 잠재적 안전 문제를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BMW는 "해당 차량을 검사한 결과 기능 상 문제가 없었다"며, "차량의 사용 설명서에 도어에 대한 경고가 명시돼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달 초 배심원단은 BMW의 도어 소프트 클로징 기능에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부상에 대한 책임은 있다는 판결과 함께 190만 달러(약 26억 2,000만원)의 손해 배상을 선고했다.

BMW가 이번 판결에 항소할 계획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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