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 음주운전 빠진 뺑소니 혐의 첫 재판 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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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 음주운전 빠진 뺑소니 혐의 첫 재판 D-2

국제뉴스 2024-07-08 09:11: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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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을 나서는 김호중/국제뉴스DB
법원을 나서는 김호중/국제뉴스DB

트로트 가수 김호중과 그의 소속사 대표가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1심 재판에 서게 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오는 10일 오후 2시 30분부터 특정 범죄 가중 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호중의 첫 공판을 연다.

이와 함께 소속사 대표와 본부장, 매니저도 함께 재판을 받는다.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0분경 술을 마신 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호중 영장심사
김호중 영장심사

또한, 소속사 대표와 공모해 자신의 혐의를 매니저가 대신 자수하도록 사주한 혐의도 추가되었다.

김씨는 사고 직후 현장을 이탈해 경기 지역 호텔에 머물다 17시간이 지난 후 경찰에 출석했다. 김씨의 음주운전(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는 기소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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