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원 발견된 울산 아파트서 현금 뭉치 또 나왔다...이번엔 2500만원

사진: 픽사베이

[센머니=강정욱 기자] 최근 현금 5000만이 발견된 울산 한 아파트 화단에서 또 다시 2500만원이 발견됐다. 경찰은 범죄 관련성이 있는지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6일 울산 남부경찰서에서 따르면 남구 한 아파트 환경미화원이 A씨가 화단에서 검정 비닐봉지 안에 든 현금 2500만원을 발견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쯤 순찰을 돌던 A씨는 5만원권으로 100장씩 다섯 묶음이 담긴 검은색 비닐봉지를 발견했다.

추가로 습득 신고된 현금은 앞서 5000만원의 현금 다발을 발견한 장소에서 1ｍ 정도 떨어진 곳 화단에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금 주인을 찾기 위해 아파트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한편 돈다발을 묶은 띠지에 적힌 은행을 통해서도 인출자를 확인하고 있다. 현금의 소유자를 찾게 되면 범죄 관련성이 있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