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이 민경훈의 '비행 실수담'을 알렸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441회는 '이판사판 사이판 수학여행' 특집으로 꾸며졌다.
강호동 "민경훈, 입국신고서 써서 승무원에게 줬다"
이날 본격적인 수학여행에 앞서, 강호동은 비행 중 겪은 일화를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비행기 타고 오면서 입국 신고서를 쓰지 않나. 민경훈이 입국 신고서를 쓰고 스튜어디스한테 주더라"라며 웃었다.
이에 김영철은 "(민경훈이) 나한테도 승무원한테 주라고 하기에 나도 줬다. 난 사이판은 승무원한테 주는 걸로 바뀐 줄 알았다"라며 폭소했으며, 이진호는 "스튜어디스한테 편지를 쓴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민경훈은 "오랜만에 출국한 거라 그렇다. 지난해 '아는 형님' 때문에 다낭에 오고 해외여행은 처음이다"라고 설명했다.
서장훈, 입국 심사장에서 '키' 질문만 받았다
이어 강호동은 서장훈에게 생긴 일도 밝혔다. 그는 "입국 심사 중 심사관이 서장훈에게 키가 몇인지를 물었다"라며 "보통 심사관이 여행일정에 대한 것을 묻지 않나. 그런데 서장훈에겐 그런 거 없이 키를 묻더라"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민경훈과 서장훈의 비행 일화에 크게 폭소했다. 이들은 "오늘 미친듯이 웃었다", "입국 신고서를 승무원에게ㅋㅋㅋ", "오랜만에 해외여행 간 거면 헷갈릴 수도 있죠", "멤버들 몰아가는 게 너무 웃기네요", "서장훈한테 키만 물어본 것도 너무 웃기다" 등의 호응을 보냈다.
'아는 형님', 매주 토요일 방송 중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이성 상실, 본능 충실. 형님학교에서 벌어지는 세상의 모든 놀이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고 있다.
'아는 형님'에는 강호동, 서장훈, 김영철, 이수근, 김희철, 민경훈, 이상민, 이진호가 출연하고 있으며, 현재 약 2~3%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