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놀면 뭐하니?' 촬영 중, 예상치 못한 인물과 마주쳤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241회는 '옥천에 가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옥천에 방문해, 정지용 시인의 생가를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 아들 지호 담임 섬생님과 만났다.. "어떻게 여기서"
관광을 이어가던 중, 유재석은 아들 지호의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을 만났다. 유재석은 "어떻게 여기서 만나냐"라며 반가워했고, 멤버들에게 "지호 초등학교 1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셨는데 지금은 퇴임하셨다"라고 소개했다.
담인 선생님은 "TV를 딱 보면 지호를 보고 있는 거 같다. 눈 있는 쪽이 닮았다"라며 "어렸을 때는 사실 안 그랬다. 1학년 때는 아빠보다 아이가 훨씬 예뻤는데 여기가 똑같다. 웃음이 난다"라며 웃었다.
이어 지호에 대해 "지호는 특별하다. 언어 능력이 굉장히 뛰어나서 감성적이고 문학적이다. 자기가 말하려고 하는 요지도 알고"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이에 유재석은 "경은이하고 지호한테 뵀다고 꼭 얘기해드리겠다. 건강하세요"라고 답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지호의 담임 선생님을 만난 유재석의 모습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우와, 정말 놀라운 만남이네요", "지호 담임 선생님도 너무 좋으시다", "촬영 중 지호의 담임 선생님을 만나다니", "지호가 아빠보다 예뻤다고ㅋㅋㅋ" 등의 호응을 보냈다.
유재석 "미주, 고향 옥천인데 잘 모르더라"
그런가 하면 이날 유재석은 1등으로 출근한 미주에 놀라운 반응을 보내기도 했다. 미주가 자신의 고향인 옥천에서 제일 먼저 모습을 드러내자, 그 바로 다음으로 온 유재석이 "옥천이라고 네가 오프닝하는 거냐"라며 놀렸다.
유재석은 "옥천 다니기로 한 거구나. 고향이 옥천인데 미주가 잘 모르더라"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아이돌 연습한다고 대전에서 살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옥천을 모르는구나"라고 말해 미주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예능 베테랑 유재석과 하하, 예능 뽀시래기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가 웃음을 위해선 다짜고짜 뭐든지 하는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되고 있다. 현재 '놀면 뭐하니?'는 약 3~4%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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