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메이트 '한장박진' '나김김' '원&인'[與전당대회 마크맨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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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메이트 '한장박진' '나김김' '원&인'[與전당대회 마크맨③]

아시아투데이 2024-07-07 00:33: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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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진종오 청년최고위원 후보, 박정훈 최고위원 후보, 장동혁 최고위원 후보, 한동훈 당대표 후보가 6일 경기 성남 분당구청에서 열린 당원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동훈 캠프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청 대회의실. 국민의힘 분당갑 당협위원장인 안철수 의원 소개를 받고 장동혁 최고위원 후보가 무대에 올랐다. 장 후보는 박정훈 최고위원 후보, 진종오 청년최고위원 후보와 함께 한동훈 당대표 후보의 '러닝메이트'다.

이들 네 후보는 지역 일정을 함께 소화하는데, 한 후보가 도착하지 않으면 장 후보가 먼저 마이크를 잡곤한다. "제가 항상 한 위원장님이 발언한 후에 마이크를 잡는데, 그때마다 임영웅 무대 다음에 노래하는 것 같아요. 오늘은 먼저 하게 됐습니다." 장 후보는 연설 전에 가벼운 농담을 던지는데 타율이 꽤 높은 편이다.

마이크를 이어받은 박 후보도 가수에 빗대 농담을 던졌다. "아직 한 후보가 안오셔서 임영웅 안 왔다고 좋아했는데, 조용필이 다녀갔네요." 뒤이어 무대에 오른 진 후보는 "저는 청년최고위원이다보니 아직 너무 어려워요. 위에 선배님들이 말씀을 다 하셔서요.(하하) 아, 한 위원장님 오셨네요." 인사말만 마치고 무대를 내려왔다.

한 후보도 연설때마다 러닝메이트들 언급을 빼놓지 않는 편이다. "당대표가 되면 정말 이기겠습니다. 제가 이기는 그 길에 진종오와 함께하겠습니다. 우리의 파이터 박정훈과 함께 싸우겠습니다. 믿음직한 장동혁이 여러분을 위해 싸울 겁니다." 한 후보는 언론과 백브리핑에도 네 후보들과 함께 카메라 앞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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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당대표 후보와 김정식 청년최고위원후보(뒤)/나경원 캠프

나경원·원희룡 당대표 후보도 러닝메이트 개념의 '짝꿍'들이 지역 일정에 동행하고 있다. 사실상 윤상현 후보를 제외한 각 당대표 후보들이 최고위원 후보들과 '페어'(pair)를 이룬 셈이다. 윤 후보는 러닝메이트에 반대하는 입장을 여러 번 피력했다.

나 후보는 러닝메이트 개념보단 전략적 협력관계로 김재원 최고위원 후보, 김정식 청년최고위원 후보와 짝꿍이다. 김 후보가 청년최고위원 후보 경선에서 4명의 압축 명단에 포함됐을 때 나 후보도 기뻐했다. 김 후보가 그동안 나 후보의 지역 당원간담회에 동행해왔기 때문이다. 김재원 후보와는 오는 7일 경북 당원간담회 일정 중 만날 것으로 보인다.

원 후보는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이 최고위원에 출마하면서 러닝메이트를 맺었다. 대구, 경남 등 인 후보와 지역 일정을 동행하고 있다. 다만 원 후보와 러닝메이트 개념이었던 박진호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최종 4인 명단에 빠진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원 후보는 명단이 발표됐던 5일 페이스북에 "청년최고위원 본경선 진출이 확정된 네 분 축하드린다. 본경선에 진출하지 못한 후보들께도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며 "오늘의 결과는 여러분의 실패가 아니다. 오늘을 디딤돌 삼아 더 높고 깊게 성장하시길 기원한다"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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