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현원 기자] 국내 주요소 기름값이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6.9원 오른 리터당(L) 1682.2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8.7원 상승한 L당 1515.0원이었다.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은 6월 셋째 주 이후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상표별 판매가격은 휘발유 기준으로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L당 1656.1원로 가장 낮았으며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L당 1691.0원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으로는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L당 1488.2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L당 1525.5원이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9.7원 상승한 L당 1748.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6.0원 높은 수준이었으며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1.9원 상승한 L당 1656.6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5.6원 낮은 수준이었다.
이번 주 국제유가의 경우 중동 지정학 리스크 고조 및 미국 주간 원유 재고의 예상 이상감소등으로 상승했다. 두바이유는 전주 대비 1.5달러 오른 86.5달러, 국제 휘발유는 3.5달러 오른 94.5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1달러 오른 102.9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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