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전설’ 산체스, 드디어 발톱 드러내나…프로 11개투어만에 첫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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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전설’ 산체스, 드디어 발톱 드러내나…프로 11개투어만에 첫 16강 진출

MK빌리어드 2024-07-06 09:26: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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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바자르)는 5일 밤 경기도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시즌 하나카드PBA챔피언십 32강전에서 박주선에 세트스코어 3:2(15:4, 14:15, 1:15, 15:5, 11:8) 신승을 거두며 거두었다.

32강전서 산체스는 1세트부터 ‘끝내기 하이런6점’을 앞세워 단 5이닝만에 15:4로 완승, 가뿐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어진 2세트서 14:15(7이닝)로 석패한데 이어 3세트마저 내주며 세트스코어 1:2로 끌려갔다.

하지만 곧 다시 감각을 회복했다. 4세트 들어 꾸준한 득점력을 앞세워 6이닝만에 15:5 완승, 세트스코어 2:2 동률을 만들었고, 5세트에선 7점장타를 앞세워 박주선을 5이닝만에 11:8로 따돌렸다.

이로써 산체스는 프로 첫 16강에 진출했다. 과거 3쿠션월드컵서 15회, 세계3쿠션선수권서 4회 우승을 차지하며 전설적인 행보를 이었던 산체스는 지난해 프로 합류 후 10개 대회서 최고성적이 32강(2회)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3연승을 달리며 처음 16강 무대를 밟게 됐다.

다른 테이블 경기에선 강동궁(SK렌터카다이렉트)이 김영섭에 세트스코어 3:2(11:15, 7:15, 15:5, 15:11,11:5) 대역전승을 거두었고, 이반 마요르(스페인)가 ‘베트남 강호’ 응오딘나이(SK렌터카)에 3:1 승리를 거두며 프로 19개투어 만에 첫 16강에 올랐다.

또한 ‘개막전 준우승’ 김영원은 무라트 나지 초클루(하나카드하나페이)를 제압하며 이번 대회서도 순항을 이어갔고,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라온) 안토니오 몬테스(NH농협카드그린포스) P.응우옌(베트남) 모리 유스케(에스와이)도 16강에 합류했다.

반면 에디 레펀스(SK렌터카)와 부락 하샤시(하이원위너스)는 32강서 멈췄다.

한편, 앞선 1~2턴 경기에선 2부투어 출신인 원호수가 정해창에 3:0 완승을 거두며 프로 첫 16강에 올랐고, 하비에르 팔라손(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 륏피 체네트(하이원위너스) 신정주(하나카드하나페이) 김종원도 32강을 통과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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