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현원 기자] 뉴욕증시가 강세 마감했다. 나스닥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최고치를 경신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4.46포인트(0.90%) 오른 1만 8352.76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0.17포인트(0.54%) 상승한 5567.19로 장을 마쳤다.
이날 발표된 미국 6월 비농업고용은 전망치를 상회했다. 다만 앞선 4월과 5월의 수치가 대폭 하향 조정됐다.
미국 노동부는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0만 6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기존 전망치는 19만 1000명이었다. 이에 반해 4월과 5월 수치는 각각 27만 2000명→21만 8000명, 16만 5000명→10만 8000명 증가로 수정됐다.
실업률 역시 4.1%를 기록하며 예상치인 4.0%를 웃돌았다.
주요 종목별로 살펴보면 테슬라가 전 거래일 대비 2.08% 상승 마감 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이외에 주요 기술주 중 메타플랫폼스가 5.87% 올랐으며 미국 백화점체인 메이시스가 9% 넘게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업종이 2.74% 올랐고, 필수소비재가 1.21% 상승, 에너지 업종은 1.5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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